대구시가 북구 칠곡동과 경북 칠곡군 동명면 일대에 조성하는 디지털밸리가 생활편의시설과 교통여건을 고려한 결과 지역 전자정보통신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평가가 나왔다.
김철수 계명대 교수(도시공학과)는 22일 오전 대구 그랜드호텔 12층에서 대구경북지역 디지털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할 대구경북 디지털밸리 조성사업을 위한 전문가 대토론회에서 「디지털밸리 입지선정과 사업추진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대구시 북구 칠곡동과 경북 칠곡군 동명면 일대가 디지털밸리로 조성될 경우 생활편의시설과 교통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결과가 나왔으며, 지역 전자정보통신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또 하재명 경북대 교수(건축공학과)는 「디지털밸리의 공간개발 구상」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이곳에 디지털밸리가 조성될 경우 경북 구미공단과 연계, 대구경북지역의 디지털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경북 디지털밸리 조성사업은 대구 북구 칠곡3동과 경북 칠곡군 동명면 일대 67만여평을 오는 2006년까지 2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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