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에릭슨·지멘스 등 미·유럽 3개 통신기기 업체들이 단일 모바일게임 규격을 마련한다.
「로이터통신」은 이들 3사가 세계 표준을 겨냥, 각사가 현재 사용중인 규격을 기반으로 3·4분기까지 공동 규격을 개발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3사는 각사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도구) 등을 상호 조정해 공동 사양을 만든다.
3사는 공동 개발하게 될 단일 규격을 적은 라이선스료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에 제공할 예정이다.
3사 관계자들은 단일 규격이 휴대폰 수요를 부추겨 성장 둔화가 예상되는 휴대폰 시장의 활력소가 되고 게임 서비스업체(프로바이더)에 적지 않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모토로라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부문의 팀 크라우스코프(Tim Krauskopf) 부사장은 『3사의 공동 규격은 특히 차세대인 3G 이동통신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히고 『이 규격으로 인한 잠재 시장 규모가 수십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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