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대표 이금룡 http://www.auction)은 서울시 강남구청(구청장 권문용)의 B2B 관련 업무 대행업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옥션은 이로써 강남구청 및 산하 26개 동사무소와 구의회 등 유관기관에 기업소모성자재(MRO)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강남구청과 일원본동 사무소의 경우 복사용지·팩스토너·컴퓨터 등을 옥션의 B2B사이트를 통해 역경매 방식으로 시범구매했다.
강남구청과 산하 동사무소는 앞으로 3000만원 이하 수의계약 대상 물품에 한해 인터넷 역경매 방식으로 구매하며, 공사 용역사업 등 구매업무는 인터넷을 통한 자체 전자입찰시스템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강남구청과 산하기관에서 소요되는 수의계약 대상 물품의 연간구매 예산은 30억원 규모며, 강남구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물품구매 예산의 15%(5억원)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남구는 B2B거래를 통한 예산 절감액의 10%를 예산성과금으로 지급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구매조달을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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