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정보화촉진기금 1차 융자사업 지원 대상 676개 업체를 확정, 21일 발표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정보통신 설비 구입 및 시설개체비 지원사업, 정보통신 산업기술 개발지원사업을 신청한 정보통신기업들로 3대 1의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이번 융자사업은 정부의 중소기업 중점지원 방침에 따라 총지원대상 676개 업체 중 667개가 중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지원금액은 전체 2736억원 중 95.3%가 중소기업에 배정됐다.
분야별로는 전통산업 정보기술(IT)화에 소요되는 설비투자 자금을 지원해주는 정보통신 설비 구입 및 시설개체비 지원사업에 117개 업체가 선정돼 439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SW 기술, 멀티미디어 기술, 전파·방송 기술 등 IT 개발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해주는 정보통신 산업기술 개발지원사업에는 559개 업체가 2297억원의 연구개발비용 등을 지원받는다. 정품 SW 사용과 관련해 중소기업의 SW 구입 및 업그레이드 비용 지원에 86억원, 100만 주부 인터넷 교육장 현대화사업에 42억원이 배정됐다.
한편 정통부는 선도기술 개발보급지원사업에 1200억원, 멀티미디어산업 지원사업에 60억원 등 총 1260억원에 이르는 정보화촉진기금 2차 융자사업 대상업체 선정작업에 오는 3월 말부터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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