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업체인 게이트소프트(대표 전민수)는 미국 3D 게임엔진 개발사인 리스텍과 게임개발 및 기술교류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계기로 PC게임 개발에 필요한 3D 게임엔진과 가정용 비디오게임 등 게임 전반에 관한 핵심기술을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게이트소프트는 이번 제휴를 통해 오는 6월 출시예정인 자사의 3D 액션게임 「다스게이트」에 미국의 앞선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게이트소프트는 특히 자사가 개발한 PC게임을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등 비디오 게임용으로 컨버전하는 등 미국시장 진출을 서두르기로 했다.
한편 게이트소프트는 지난해부터 세가 드림캐스트용으로 개발을 추진해 온 3D 액션게임 「게이트」를 세가 측의 비디오게임 사업 포기 결정에 따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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