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가 노트북PC가 대거 쏟아진다.
「C넷」에 따르면 휴렛패커드(HP), 컴팩컴퓨터, 델컴퓨터, IBM, 도시바, 마이크론일렉트로닉스, 게이트웨이, 소니, 윈북 등 주요 노트북업체들은 19일(현지시각) 인텔이 1기가급 노트북(모바일)용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발표함에 따라 이 칩을 사용한 노트북을 속속 선보이며 시장 각축에 나선다.
이번에 대거 선보이는 고성능의 1기가 노트북은 기업과 가정용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15인치 스크린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가격은 2500∼4500달러에 달한다.
HP는 자사의 가정용 새 노트북 「파빌리온 N6395」에 인텔의 1기가 모바일 프로세서를 내장해 시판한다. 이 노트북은 15인치 스크린에 256MB램, 30GB 하드드라이브, 8x DVD 드라이브 등을 지원한다. 가격은 3199달러이며 무게 5.8파운드에 두께는 1인치다. 이 회사는 「파빌리온 N6395」와 함께 기업용인 「옴니북 6000」 노트북에도 인텔의 1기가 반도체 칩을 사용, 4199달러에 판매한다.
일본 대형 노트북업체인 도시바도 이날 인텔의 1기가급 모바일 프로세서를 사용한 소비자용 새 노트북 「새털라이트 프로 4600」을 선보인다. 3000달러인 이 제품은 15인치 스크린에 128MB 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도 「새털라이트 프로 4600」외에 기업시장을 겨냥한 「테크라 8200」 시리즈 노트북에도 1기가 칩을 사용해 4500달러에 공급한다.
컴팩도 인텔의 1기가 모바일 프로세서를 사용한 「아마다 E500」 「아마다 M700」 「프리자리오 1800」 등 3종류의 노트북을 공개한다. 「아마다 E500」 노트북은 15인치 스크린에 128MB램, 30GB 하드드라이브, CDRW 드라이브, 네트워크 카드 등을 지원하며 가격은 3699달러다. 「아마다 M700」은 14인치 스크린에 128M램, 20GB 하드드라이브, DVD 드라이브, 네트워크 카드 등을 포함해 3599달러다.
지난해 4분기 도시바를 제치고 세계 최대 노트북 업체로 부상한 IBM은 「싱크패드 A22」 「싱크패드 A22p」 등 두 종류의 노트북에 인텔의 1기가 모바일 프로세서를 사용, 내달 중순부터 판매한다.
가격은 「싱크패드 A22」가 1999∼3099달러, 그리고 「싱크패드 A22p」는 3899∼4169달러다.
델컴퓨터도 「래터튜드 C800」과 「인프파이론 8000」 시리즈 노트북에 인텔의 1기가 모바일 프로세서를 사용해 이날 발표한다. 가격은 양기종 모두 2500달러 이하다.
이밖에도 마이크론일렉트로닉스, 게이트웨이, 윈백, 소니 등도 인텔의 1기가 모바일 프로세서를 사용한 새 노트북을 선보인다.
한편 세계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이 이날 발표할 1기가 모바일 프로세서는 스피드스텝이라는 기술을 사용해 절전효과를 높이고 있다. 인텔은 1기가 칩과 함께 900㎒급 펜티엄Ⅲ 프로세서와 750㎒급 셀러론 프로세서 등 두 종류의 새 노트북용 반도체 칩도 선보인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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