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프린터 서버가 설치돼있는 프린터는 세계 어디서나 그림과 같은 화면을 통해 사용자가 만든 문서를 출력할 수 있다.
프린터는 이제 컴퓨터 사용자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넷포유가 만든 「아이프린터(iPrinter)」는 전세계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프린터에 데이터를 보내 출력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다.
이 제품은 「아이프린터 서버」와 「아이프린터 클라이언트」로 구성된다. 아이프린터 서버는 프린터가 연결돼 있는 컴퓨터에 설치하는 것이고 아이프린터 클라이언트는 사용자 컴퓨터에 설치하는 것이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일반 데스크톱, 노트북, 개인정보단말기(PDA) 등 인터넷과 연결할 수 있는 어떤 장치로도 출력하려는 데이터를 전송, 아이프린터가 설치돼있는 컴퓨터의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다. 따라서 외부에서 전자우편에 첨부해 문서를 보내고 내부에 있는 사람이 그 문서를 열고 출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이 제품을 설치하고 사용자가 등록을 하면 웹 상에서 출력을 위해 보낸 데이터가 저장되는 전용 폴더가 생겨 그 파일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여러 대의 출력 대상 프린터를 등록할 수 있어 거래처에 문서를 보낼 때 원하는 프린터만 지정하면 마치 팩스를 보내는 것처럼 활용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출력물을 보낸 프린터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 출력 오류가 나더라도 그 사실을 알고 다시 출력을 보낼 수 있다.
출력물의 내용이나 보낸 일시, 보낸 대상 프린터 등의 정보가 기록되는 도큐멘트 히스토리 기능이 있으며 인스턴트 메신저 기능도 있어 인터넷을 통해 프린터가 있는 장소의 사용자와 의견을 실시간으로 교환할 수 있다.
아이프린터는 오는 19일부터 일반에 판매될 예정이다. 문의 (031)446-7401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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