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각부처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자기 얼굴을 알리기 위한 브랜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73년 상표법 개정과 함께 업무표장 출원·등록제가 도입된 이후 작년까지 정부 각부처와 지자체의 업무표장 출원건수는 총 433건(각부처 115건, 지자체 318건)이었고 등록건수도 출원건수의 46.9%인 203건(각부처 41건, 지자체 162건)이었다.
출원건수를 기관별로 보면 정부부처의 경우 정보통신부가 38건으로 가장 많았고 농림부·해양수산부·통계청 각 7건, 산업자원부·중소기업청 각 6건, 서울지방경찰청 5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3건 등이었다.
지자체 중 광역자치단체는 서울시가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7건, 전북도 5건, 충남·경북도 각 4건, 강원·전남·경남도 각 3건이었으며 기초자치단체는 강릉시가 24건으로 가장 많은 업무표장 출원건수를 기록했다.
대표적 업무표장으로는 경찰에 대한 친근감을 주는 서울경찰청의 「포돌이」와 정부통신부의 「스테피(STEPHI)」 등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정부부처와 지자체들이 친근감 있는 이미지를 주고 해당기관을 알리기 위한 업무표장의 출원건수가 최근들어 크게 늘고 있다』며 『출원·등록한 업무표장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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