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노후화와 운영비 부족으로 인해 폐기가 결정된 러시아의 우주정거장 미르가 오는 22일경 남태평양에 폐기될 예정이며 이날 14시 47분께 북한상공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5일 밝혔다.
우주정거장 미르의 폐기예정지역은 뉴질랜드 동쪽 남태평양지역이며 대기권 진입시 대부분은 연소될 것이나 완전히 연소되지 않은 20∼30톤의 잔해물이 이 지역에 폭 200㎞, 길이 6000㎞의 범위로 흩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과기부는 덧붙였다.
과기부 우주항공기술과의 한 관계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추적반을 구성, 미르의 현황을 추적하고 있으며 지난 14일 건교부·해양부·행정자치부·국정홍보처 등 관계기관과 회의를 통해 폐기예정지역을 항해하는 항공기·선박에 대한 안전대책 및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연락체제 등 대책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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