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초고속 인터넷에 가입해 학습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하거나 각종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에 가입하면 기존 전화망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가입자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입학 시즌을 맞아 컴퓨터를 구입하고 초고속 인터넷에 가입하려는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많다. 그러나 현재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중인 사업자 가운데 과연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좋을까. 각 사업자별 서비스 내용과 가격들을 알아본다 편집자◆
◇한국통신
한국통신(대표 이상철)은 지난달 13일 국내 최초로 초고속인터넷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하며 시장점유율 45%를 가진 1위 사업자로 자리를 굳건히 지켜가고 있다.
메가패스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한국통신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는 지난 99년 6월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같은 해 빌딩 및 아파트용서비스(B&A)가 추가되면서 시장장악력을 빠른 속도로 키워왔다.
한국통신은 200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하고 초중고생들의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메가패스 해피스타트 페스티벌」을 지난달말까지 진행한데 이어 17일까지는 인기 게임인 드래곤라자와 메가패스상품을 묶은 「메가패스게임플러스 드래곤라자이벤트」를 벌인다. 게임플러스 드래곤라자상품의 유료가입자를 추첨해 디지털카메라, 정품패키지게임, 드래곤라자 무료사용권 등을 제공해 초중고 학생층의 메가패스가입을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새로운 PC구입과 초고속인터넷가입을 동시에 원하는 가입자를 위해 메가패스ADSL과 국내외 빅5 PC 메이커(삼성·삼보·LGIBM·현대멀티캡·컴팩코리아)의 제품을 한데 묶은 「PC4U」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이는 초중고생들의 PC교환 수요와 맞물려 가격혜택과 함께 자사 초고속인터넷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메가패스는 또 지난 1월 15일부터 통합메시징(UMS)서비스도 제공중이다. 이동전화 단문메시지에서부터 팩스보내기, 전화편지보내기, 통합메일 등을 서비스함으로써 메시징생활에 익숙한 10대 학생층의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메가패스 상품중 가장 인기가 많은 ADSL의 경우 프리미엄과 라이트로 나눠 서비스가 제공되며 프리미엄은 월 4만원, 라이트는 월 3만원에서 시작해 1년부터 3년 이상의 약정기간에 따라 최대 15%까지의 할인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두루넷
두루넷(대표 이홍선)은 케이블모뎀방식으로 국내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첫 장을 연 이후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서비스 전면화에 따라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띠었지만 최근 「두루넷 ADSL」 서비스를 새롭게 개시하면서 제2의 도약을 자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루넷은 기존 케이블망 서비스와 함께 ADSL로 가입자폭을 확대하는 한편 자사 자가망이 깔려있는 아파트를 집중적인 ADSL서비스 대상으로 삼아 신규망 구축에 따른 비용부담을 줄여 경제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두루넷은 지난달 1일부터 3월말까지 두달간 「두루넷 덤&덤페스티벌」을 벌이고 총 1억원 가량의 경품을 내걸었다. 특히 가정용서비스를 1년 이상 쓴 가입자가 신규가입자를 추천할 경우 양쪽 모두에 획기적인 혜택을 주는 추천이벤트를 마련해 신규가입자 확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두루넷은 삼보컴퓨터와 공동으로 「두루넷 PC업서비스」를 개시하고 초중고생 수요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두루넷 초고속인터넷상품에 가입하면 최신기종의 PC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서비스로 두루넷 초고속인터넷을 최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PC사양을 손쉽게 갖출 수 있을 뿐더러 추가 경품까지 받을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리아닷컴과의 유기적 결합을 통한 마케팅도 초중고 수요자층을 빠르게 파고 들고 있다. 코리아닷컴이 대한민국 대표ID 보급으로 많은 10대 청소년 회원을 확보하고 있듯이 이를 두루넷 초고속인터넷의 또 다른 보급통로로 활용하는 것이다. 메가포털로서의 입지를 굳힌 코리아닷컴을 자사 신규가입자 확보의 최대 지원세력으로 이용하는 것이 두루넷의 새로운 전략이다.
두루넷은 새롭게 시작한 ADSL서비스 요금을 월 2만8000원으로 책정해 다른 2개 사업자와 단순가격에서 비교했을 때는 최저요금 정책을 펴며 가입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하나로통신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은 광케이블을 이용한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서비스를 주무기로 국내 초고속인터넷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이끈 최대 주역이다.
최근엔 인기가수 유승준을 앞세워 「집앞까지 따라올테면 따라와 봐」라는 광고를 내보내며 광케이블 기반의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자사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최대장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지난 1일부터 3월 한달간 「하나로통신 사방팔방 행운대축제」를 마련해 입학 시기를 맞은 초중고생들에게 자사 초고속인터넷가입을 적극 유도하고 나섰다. 이 행사는 하나로통신 초고속인터넷 기존 및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구형PC를 보상판매하고 이를 최신 펜티엄Ⅲ PC로 바꿔주는 것을 비롯, 총 2153명을 추첨해 디지털오디오, CD플레이어 등을 나눠주는 대형 경품이벤트다.
또 하나로통신은 최근 오픈한 종량제 게임사이트 「온라인게임빌」을 통해 이달말까지 경품이벤트를 진행하고 자사 초고속인터넷 홈페이지라 할 수 있는 하나넷사이트 내의 「1318강의실」을 대폭 보강해 온라인교육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에따라 초중고생은 하나로통신의 초고속인터넷을 활용하면 네트워크게임에서부터 정규교과 학습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놀이와 학습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나로통신은 앞으로도 10대 청소년층이 많이 이용하거나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의 수와 내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부인터넷교실 등도 계속 강화해 가입자 가정에서의 초고속인터넷 이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주력상품인 ADSL의 경우 프로와 라이트로 나눠 제공되며 여기에 PC플러스 상품과 게임플러스 상품이 추가로 세분화된다. PC플러스 상품은 PC구입과 함께 초고속인터넷에 가입하는 상품이며 게임플러스는 초중고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게임들을 초고속인터넷과 함께 회원으로 가입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신세대형 패키지상품이다.
<이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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