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경쟁력은 물론 기능차별화로 잉크젯프린터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한다.』
지난해 200만대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잉크젯프린터시장에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삼성전자는 새로운 보급형 잉크젯프린터를 출시, 이 여세를 몰아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프린터 대체구매수요 비중증가 △전산용품시장 확대 △레이저프린터시장 증가 등의 시장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 이러한 추세에 맞춰 시장전략을 수립했다.
삼성전자의 새 보급형 잉크젯프린터인 「MJC-2100c」는 가격은 낮추면서도 성능은 전문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출력색상을 중요시하는 소비자 기호에 맞춰 컬러와 흑백색상 모두 1200dpi(dpi는 1인치당 화소수)의 고해상도 출력이 가능하다. 1200dpi는 1인치당 총 288만(1200×1200)화소를 표현할 수 있는 해상도. 이같은 수치는 일반사진이 300만에서 500만화소인 점을 감안하면 거의 실사와 비슷한 수준임을 나타낸다.
또한 프린팅시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초저음설계구조를 채택했으며 USB(Universal Serial Bus) 케이블 사용으로 간편하면서도 빠른 전송속도를 구현했다. 특히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인쇄시 음성안내기능을 제공, 인쇄 시작 및 종료 시점을 알려주며 잉크 잔량이 표기돼 사용자가 잉크교환시기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설계하는 등 편의성이 눈에 띈다.
인쇄속도는 흑백일 경우 분당 7매(ppm), 컬러인쇄일 경우 초당 3매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을 22만원으로 책정하고 국내 보급형 잉크젯프린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 프린터시장에서 2400dpi급 제품 출시를 통한 경쟁사 우위의 잉크젯프린터 제품력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도 2400dpi급 이상 세계 최고수준의 잉크젯프린터를 지속적으로 출시, 이 분야에 대한 시장지배력을 확고히 굳힐 방침이다. 또 이와는 별도로 프린터 최초 구매자를 타깃으로 하는 보급형 제품 출시를 통해 전방위 시장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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