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위성통신 업체인 JSAT가 유럽의 동종 최대 업체인 SES와 제휴, 상호 위성과 인터넷을 사용하는 기업 대상의 고속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다음달 개시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기업 고객이 일본의 본사에서 유럽 사무소 등에 설계도면이나 프레젠테이션 영상 자료, 광고 영상물 등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유럽 사무소의 경우 1대에 2만엔 정도하는 수신기를 설치해 위성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신하게 된다.
일본-유럽간 회선은 양사의 위성과 NTT커뮤니케이션스의 가상사설망(VPN) 등 현지 통신사업자의 인터넷망으로 이뤄진다. 통신속도는 500Kbps로 종합디지털통신망(ISDN)의 8배다.
특히 이 서비스는 다른 지상 회선에 비해 사용료가 5분의 1 정도로 저렴한데 24시간 영상을 전송할 때 일반 전화망의 경우 연간 3억∼4억엔에 달하는 비용을 4000억∼5000억엔으로 절약할 수 있다.
JSAT는 앞으로 이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북미와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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