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야후 본사가 광고수입 감소로 매출이 부진하고 주가는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야후재팬은 미국 야후의 실패를 거울삼아 다른 경영전략을 채택한 덕택에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야후재팬은 지난해 4·4분기에 매출은 130%나 증가했고 이익은 152.5%나 늘어나면서 일본 인터넷기업 사이에서 최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같은 야후재팬의 높은 수익상황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야후재팬이 이처럼 호조를 보이는 것은 미국 야후와는 달리 총수입 중에서 광고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다지 높지 않은 데다 광고도 인터넷기업으로부터 수주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사나 대형음식점 등 전통기업으로부터 따내고 있기 때문이다.
야후와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합작해 지난 96년에 설립한 야후재팬은 일본에서 인포시크, 라이코스, 익사이트 등과 경쟁하고 있지만 이들 기업은 야후재팬에 크게 뒤져있는 상황이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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