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성이 4월 시작하는 2001 회계연도부터 아시아 개발도상국에서 정보기술(IT) 분야 기술자를 육성하는 연수 사업을 추진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연수 사업은 산업구조 IT화 부진으로 좁혀지지 않고 있는 선진국과의 경제 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자국 기업들에 IT 관련 필요 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일본은 우선 미얀마와 베트남에 일반 대학과 컴퓨터 관련 전문대학 강사를 파견, 앞으로 3년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독자적으로 배우거나 인터넷을 통해 각 가정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각 국에 2, 3개 정도의 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경제산업성은 연수교육을 일본의 국가시험인 정보기술처리기술자시험에 대응할 수 있는 내용으로 하는 한편 각 국이 일본의 기술자 시험과 같은 기준의 시험을 마련하는 것도 지원할 방침이다. 따라서 연수를 받고 시험에 합격한 연수생은 일본 기업 취업이 보다 용이해지게 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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