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기업체의 불법복제 소프트웨어(SW) 사용이 정부 차원에서 강력히 제재받고 있는 가운데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회장 김성현)가 산하 600여개 회원사에 대한 SW 공동구매 프로그램을 운영, 정품 SW 도입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PICCA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효율적인 SW 도입을 위한 공동구매(AA) 프로그램을 진행, 윈도2000과 MS오피스로 구성된 업무용 SW 1세트당 가격을 평상가보다 최대 8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회원사에 공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현재 90여개 회원사가 2500개 세트를 신청했으며 참여 회원사 수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PICCA 측은 특히 신청 SW 세트가 3000개를 초과할 경우, 가격이 더욱 떨어질 수 있다고 밝히고 보다 많은 회원사가 참여해 정품 SW를 저렴한 가격에 도입할 수 있는 혜택을 골고루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
PICCA 사무국 관계자는 『정품 SW 사용에 대한 회원사의 경각심을 높이고 특히 비용절감 효과가 높은 이번 기회를 활용해 PICCA를 불법 SW 무풍지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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