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는 현재보다 작으면서 데이터 처리속도는 오히려 더 빠른 컴퓨터를 만들 수 있게 됐다.
8일 BBC(http://news.bbc.co.uk)에 따르면 영국 서레이대학의 케빈 홈우드 교수팀은 실리콘에 빛을 방출하는 새로운 반도체 기술을 개발, 소형·고속 컴퓨터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과학전문잡지인 「네이처」에 소개된 이 기술은 실리콘에 빛을 발산하도록 함으로써 전기가 아닌 빛으로 반도체에 신호를 전달한다.
이 기술은 현재의 반도체 공장을 약간만 개조해서 새 반도체 칩을 생산할 수 있어 투자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이점도 가지고 있다.
BBC는 빛이 전선보다 훨씬 더 가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반도체에 이용하면 더욱 작고 강력한 컴퓨터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신기술 개발을 주도한 홈우드 교수는 『반도체 칩이 해마다 소형화되면서 강력해지고 있지만 현재 기술로는 몇년 후 한계에 도달한다』며 『이런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에 착수했으며 현재의 반도체 기술을 사용해서 실리콘에 빛을 방출하는 방법을 찾아 낸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10분에 로봇 1대씩…'로봇이 로봇 만드는 공장' 가동
-
2
“주문량 9000% 폭증”…中 Z세대, 스마트폰도 내려놓게 만든 '이 것' 뭔데?
-
3
에르메스백 발에 치인다…'3.2조' 싱가포르 최대 자금세탁 몰수품 경매로
-
4
토요타가 만든 '가족용 레이싱 카트' 출시
-
5
[테크 차이나] 볼보, '벤츠맨' 잇단 영입…中 시장 부진 돌파구 찾을까
-
6
투혼? 민폐?…경기 중 대변 실수하며 완주한 하이록스 우승자 논란
-
7
트럼프, 측근 여성과 골프장 키스 사진 확산…이번에도 AI?
-
8
AI가 100년 난제 풀자…허준이 등 필즈상 25명 '집단 경고'
-
9
초파리 뇌가 들어간 로봇?…실제로 움직인다
-
10
“5G 왜 안 터져”…기지국에 기술자 묶은 주민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