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C용 DVD재생 소프트웨어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대만 사이버링크사는 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신제품발표회를 갖고 리눅스 기반의 세트톱박스용 DVD 재생 솔루션인 「파워DVD 3.0」을 선보였다.
PC가 아닌 세트톱박스용 DVD 재생 소프트웨어가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제품은 PC와 동일한 수준의 음질이나 화질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특히 DVD·VCD·MP3 및 CD롬 재생뿐만 아니라 인터넷 접속을 통한 고속 웹브라우징도 지원한다.
이 제품은 하드웨어에 따라 기능을 최적화해야 하기 때문에 시스템 제조업체에 번들용으로만 공급되며 국내 시장에서는 4월께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사이버링크사의 앨리스 H 창 최고경영자(CEO)는 『시장 초기인 1996년 한국에 진출해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시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버링크사는 국내 협력사인 카디널인터내셔널과 L2C의 인력을 보강, 기술지원서비스를 향상하는 동시에 국내 사용자를 위해 한국어 지원사이트도 개설할 예정이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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