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E3의 한국관에는 13개 PC게임 개발사 등 총 28개 게임관련업체들이 참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게임종합지원센터(소장 성제환)는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회장 박영화), 한국게임제작협회(회장 김정률), 온라인게임개발사협의회(회장 방갑용) 등 3개 민간단체와 공동 심사를 거쳐 E3 한국공동관에 참가할 28개 업체를 선정, 6일 발표했다.
이번에 참가하는 업체는 △한빛소프트·디지털드림스튜디오·드래곤플라이게임공장 등 PC게임 13개사 △시멘텍·커멘조이·아담소프트·키드앤키드닷컴 등 온라인게임 7개사 △네비콤 등 PDA용 게임 3개사 △지씨텍·유니온디지탈 등 아케이드게임 2개사 △인터넷 게임방송 서버 전문업체 게임위즈 등 솔루션 업체 3개사 등이다.
센터 측은 이번 E3에서는 4개 단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국관을 설치키로 함에 따라 사상 최대 규모의 한국업체들이 참가해 수출상담을 벌이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는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세계적인 게임 전시회로 세계 100여개국 450여개 게임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성제환 소장은 『해외 전시회 사상 가장 많은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E3를 통해 1억달러 정도의 수출 상담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부스 임차 및 설치, 음향·영상 설비 등의 장비와 홍보 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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