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정보통신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주)마이크로뱅크(대표 박상관 http://www.imicro.co.kr)가 청소년들의 과도한 PC 이용시간을 제한할 수 있는 스마트카드 「세디안(Sedi@n)」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PC에 세디안 카드판독기를 연결하고 CD롬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실행되도록 했으며 청소년들이 임의로 세디안을 제거하더라도 PC 재부팅 때 자동복구되도록 했다. 또 PC 사용 후 설정된 시간에 이르면 키보드 및 마우스 기능이 자동으로 정지되도록 설계됐는데 종료 10분 전부터 일정시간 간격으로 PC 이용 종료를 알려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시간설정 기능을 통해 학부모와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PC 이용시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대부분 학부모가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것을 감안해 프로그램 설치 및 사용법을 단순화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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