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휴렛패커드·NEC·델컴퓨터 등 4사가 서버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인터페이스 사양 「IPMI(Intelligent Platform Management Interface)」 신버전 「1.5」를 최근 공개했다고 인터넷뉴스 「IT프로」가 보도했다.
IPMI는 온도, 전압, 팬, 전원 등 서버의 물리적 상태를 감시·관리하는 인터넷페이스 사양으로 지난 98년 초 공개 이후 시스템·마더보드의 OEM 공급업체, 반도체 업체, 조립 컴퓨터 업체 등 70개사 이상에서 채택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IPMI 1.5는 시리얼 인터페이스, 모뎀, LAN 등을 매개로 한 원격 환경에서의 인터넷 서버/시스템 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기능을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 시스템 에러의 자동경고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인텔 등 4사는 초판인 1.0과 호환성을 갖는 이 1.5버전을 실장한 시스템이 올 하반기에는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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