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전자가 조달·구매·품질관리·세금계산서 발부 등 제반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종합정보 포털 사이트(SCS)를 구축해 협력회사의 IT경쟁력 제고에 적극 나선다. 사진은 LG전자 직원이 SCS를 실행하는 모습.
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가 협력회사(하청업체)의 정보기술(IT) 경쟁력 제고를 위해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한 종합 정보 포털사이트를 구축했다.
LG전자는 5억원의 연구비와 7억원의 시스템 비용 등 총 12억원을 투입해 협력회사가 조달·구매·품질관리·세금계산서 발부 등 제반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종합정보시스템인 「SCS(Supplier Collobration System)」를 구축,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협력회사의 인터넷망을 초고속 인터넷망으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 그간 사업장별로 분리·운영되던 구매관련 사이트를 하나의 사이트로 통합키로 했다.
이 시스템은 LG전자에 부품을 납품하는 1500여 협력회사에 설치되는데 협력회사는 인터넷을 통해 이 시스템에 접속, LG전자와 정보교류를 할 뿐 아니라 협력회사 상호간에도 수평적 정보교류가 가능해 업무 온라인화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LG전자는 이 시스템을 국내 협력회사들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한 후 중국 등 해외 생산법인과 현지의 협력회사들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매전략팀 이재석 차장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상대적으로 IT환경이 열악한 협력회사의 IT 역량이 모기업의 경쟁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문서전달에 소요되는 인건비가 줄고 실시간 서비스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30% 정도의 업무개선 및 연간 1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SCS시스템 오픈과 함께 이달 중으로 B2B전문 벤처기업인 비투비인터넷(대표 이한주 http://www.b2binternet.co.kr)과 공동으로 중소기업형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협력회사의 IT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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