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소프트웨어산업 육성계획 발표로 소프트윈·다우데이타시스템·더존디지탈웨어 등 소프트웨어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1일 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육성정책은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을 위한 환경조성을 하겠다는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소프트웨어 개발·제작업체가, 단기적으로는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와 건전한 유통망 구축을 위한 조치에 들어가 우선적으로 유통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이보영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에도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으로 소프트웨어 판매업체들의 매출이 증가했다』며 『이번 조치에서도 지난해와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소프트윈·더존디지탈웨어·다우데이타시스템·인투스 등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들에 단기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래에셋증권은 한글과컴퓨터의 경우 최근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표>등록 소프트웨어 판매 및 제작업체
회사명=사업내용
나모인터렉티브=나모웹에디터 등 자체개발 소프트웨어 판매
다우데이타시스템=마이크로소프트·오토데스크·안철수연구소·더존디지탈웨어 등의 소프트웨어 판매
더존디지탈웨어=세무관련 소프트웨어 제작 판매
디지탈캠프=오토데스크의 CAD·3D애니메이션 제작·소프트웨어 판매
소프트랜드(3시장)=시만텍·노턴, 대만 파스톤사 등의 소프트웨어 판매
소프트윈=마이크로소프트·한글과컴퓨터·안철수연구소 등 판매
솔빛미디어=자체 개발 학습백과·영어 등 교육용 소프트웨어 제작·판매
인투스테크놀로지=어도비·매크로미디어·Corel사의 소프트웨어 판매
정문정보=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OS 판매
피코소프트=「명인」 등 자체개발 소프트웨어 제작·판매
한글과컴퓨터=「워디안」 등 자체개발 소프트웨어 제작·판매
●자료: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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