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생명공학부문의 연구개발 투자가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나고 산업화를 위한 공공인프라 투자가 2배 이상 늘어난다.
또 기초생명과학육성사업에 522억원이 투입되고 바이오기술을 이용한 대체에너지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정부는 2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과기부 회의실에서 한정길 과기부 차관 주재로 교육인적·산자·농림·환경·보건복지·해양부 등 관계부처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공학 종합정책심의회를 열고 총 3238억원 규모의 올해 정부부문 생명공학분야 세부투자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중 생명공학 연구개발부문에 지난해보다 21.7% 늘어난 2603억원을, 산업화 지원 활성화를 위한 공공인프라부문 투자에 96.6% 늘어난 635억원을 각각 투입키로 했다.
이에 필요한 정부예산은 과기부가 50%를, 산자부가 17%, 복지부 14%, 교육부 9%, 기타 농림부·환경부·해양부가 10%를 투입하게 된다.
부처별 투자계획을 보면 과기부가 △생체기능조절물질 개발사업 100억원 △생명공학 안전성평가기술 개발사업 15억원 △기초생명과학육성사업 522억원 △의료공학기술개발사업 28억원 △뇌과학연구사업 51억원 등에 지난해보다 19.3% 늘어난 총 161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두뇌한국21사업 가운데 생명공학 분야에 290억원을 투입하며 농림부는 △식품생명공학기술개발사업 △농업생물자원기술개발사업 등에 지난해보다 42.1% 늘어난 216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산자부는 신규사업으로 △바이오에너지기술개발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하고 △산업용 단백질칩시스템 양산기술 △고효율 항암제 전달체 기술개발 등 계속사업을 포함해 작년보다 66.0% 늘어난 571억원을 투입하며 보건복지부는 유전체실용화사업·뇌의약학연구개발사업 등에 지난해보다 90.3% 늘어난 45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밖에 환경부는 환경연구사업 등에 54억원을, 해양부는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한 수산기술개발사업에 21억원 등 모두 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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