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키코퍼레이션(대표 사키 아키야마)은 자동 비주얼 검사기인 BF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장비는 정밀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장비조작이 간편하고 고속 검사가 가능한 제품으로 대량 자동생산에 적합하다. 이 장비는 실시간 자동검사가 가능하며 장비조작 시간과 작업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 장비는 이 회사가 독자개발한 동축가공조명(同軸架空照明, Coaxial Overhead Illumination)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은 빛의 반사를 이용한 조명시스템으로 그림자 때문에 발생하는 기존 시스템의 검사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또 기존 장비가 CCD 카메라를 전후좌우로 움직여 여러장의 사진을 찍어 실장상태를 검사해야 하는 데 반해 BF시리즈는 리니어 스캐닝 시스템을 적용, 문서를 복사하듯이 한번에 스캔해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부품의 위치불량, 불충분한 솔더, 불량 부분 등을 20초내에 찾아낼 수 있다. 리니어 스캐닝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동축가공조명 시스템으로 완벽한 조명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BF시리즈는 한번 스캔해 검사한 이미지는 메모리에 저장, 이후 검사시에 검사데이터 입력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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