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드림스튜디오(대표 이정근)는 자체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런딤(RUN=DIM)」을 오는 4월 1일부터 일본 TV도쿄를 통해 방영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런딤」은 일본 아이디어팩토리가 총 330만달러에 달하는 제작비를 공동 투자했으며 13부작 전체를 3차원 디지털방식으로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방영은 TV도쿄가 매주 일요일 오전 방영하던 미국 디즈니의 만화영화 「톰과 제리」를 중단하고 편성한 것이어서 큰 의미를 가진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일본 방영에 이어 오는 5월에는 국내 지상파 TV를 통해 방영하기로 하고 배급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내년 8월에는 극장용 장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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