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텔(대표 강세호)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유니텔의 모바일 콘텐츠를 개인휴대단말기(PDA)에 결합한 「유니텔 - 애니콜 PDA폰」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유니텔은 PDA 운용체계에 유니텔 아이콘을 탑재, 이동단말기에서 유니텔의 모바일 포털사이트(m.unitel.co.kr)에 바로 접속할 수 있게 됐다. 또 이용자는 휴대폰과 PDA의 기본 기능은 물론 동호회 관리, 회원간 정보교환 등 커뮤니티 기능과 각종 엔터테인먼트·교육·뉴스 등 유니텔이 갖고 있는 다양한 무선 콘텐츠를 PDA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유니텔은 앞으로 채팅 등 대화형 개인 서비스와 어학·교육·쇼핑·멀티미디어·게임 등 무선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하고 「모바일 커머스」와 「모바일 프로그램임대(ASP)」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 회사 정석기 본부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무선인터넷 시장에 발맞춰 유니텔의 무선 콘텐츠 사용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무선콘텐츠 시장 선점을 위해 모바일 하드웨어 업체와의 제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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