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대졸자가 31만명에 달하는 등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보여 고학력 취업난을 무색하게 한 국내 과정이 있어 화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원장 김성희)은 올해 최고경영자(MBA) 졸업생 취업결과를 조사, 전체 118명 중 취업 107명, 창업 6명, 진학 2명으로 97%의 취업률을 보였으며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3명의 졸업생들의 취업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100%의 취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밝혔다.
MBA과정별로는 경영정보, 환경경영, 통신경영 과정은 전원 취업을 기록했으며 특히 경영정보 MBA의 경우 13명 중 5명이 벤처를 창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연봉상승에 있어서도 입학전 연봉 대비 74%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성희 원장은 『95년 설립 이래 첫 졸업생을 배출한 결과 혹독한 취업난 속에서도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보여 매우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금까지 총 4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은 95년에 설립돼 금융공학, 경영정보, 통신경영, 환경경영 등 5개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현예기자 yea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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