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관리종목(투자유의종목 포함) 비율이 거래소의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지난 21일 현재 거래소의 관리종목 비율이 코스닥보다 3배 이상 높았다고 25일 밝혔다.
코스닥은 569개 등록기업 중 5.1%(29개사)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있는 반면 거래소는 700개 상장업체 중 16.7%(117개사)가 지정돼 있다.
지난 21일 현재 관리종목 지정사유는 코스닥 41건, 거래소 161건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사유별로 보면 「재무 및 영업상태 악화 등 기업부실」이 코스닥 32건(78%), 거래소 149건(93%)이었으며 「유동성 부족 및 공시 의무위반」 등에 의해 지정된 경우는 코스닥 9건(22%), 거래소 12건(7%)이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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