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김광호)는 정부 각 부처에 공급할 전자문서시스템(그룹웨어)에 대한 2차 적합성 인증시험을 3월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행정자치부에서 전자문서유통시스템에 대한 인증시험을 의뢰받음에 따라 다음달 2일까지 그룹웨어업체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해 그룹웨어의 표준규격 준수 여부, 타 시스템과의 호환성 등을 시험할 예정이다.
이번에 협회의 적합성 인증시험을 통과하는 업체만이 앞으로 정부 각 부처에 그룹웨어를 납품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적합성 시험에서는 행자부에서 마련한 「행정기관간 전자문서유통표준」 「행정기관의 전자문서시스템 규격」 「사무관리 규정 및 동 시행규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한편 행자부는 이번 적합성 시험을 통과한 제품을 중심으로 올해 9월부터 시도단위까지 그룹웨어시스템을 확대 보급하고 내년부터는 시군구로 확대할 방침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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