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윤종용)는 올해 디지털경제 대응체제를 조기에 구축하고 정보산업진흥을 위한 기반조성과 정보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보산업연합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1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7대 중점사업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우선 전통기업의 e비즈니스를 촉진하고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21세기 디지털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e코리아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를 비롯, e컨설팅포럼 운영, 전자상거래 핵심세미나개최, B2B산업 실태조사 등을 전개하고 사이버 e비즈니스 솔루션센터를 설립,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합회는 정보산업계의 경영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정부에 건의하고 기업활동에 장애가 되는 행정규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회원사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디지털 경제 기반조성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사업을 활발히 전개키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연내 산업정보조사위원회와 정책제도개선협의회를 운영하는 동시에 산업별 e비즈니스 성공전략 및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연합회는 또한 신규로 정보화 프로젝트를 발굴해 국내 정보산업 시장확대와 신규수요 창출을 위한 정부·공공기관의 정보화 투자확대 유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자정부의 조기시행을 촉구하고 공기업 정보화 확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동시에 600대기업의 2002년 정보화 투자계획을 조사하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연합회는 정보산업기업의 해외 마케팅과 글로벌 경영지원을 위해 기존에 유대관계를 지속해온 외국 12단체와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해외기업인 초청 국제세미나, 정보산업기업의 해외진출전략 가이드북 발간 등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합회는 정보산업기업의 정보기술인력의 질적 고급화 및 부족 IT인력 해소방안 강구을 위한 방안으로 국내 IT인력에 대한 심도 있는 재교육을 통해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교육과정은 부족인력이 심한 e비즈니스와 관련된 내용을 집중 편성키로 했다. 아울러 연합회 교육사업은 단기과정, 세미나 중심에서 장기 전문과정으로 전환해 핵심인력 양성에 치중토록 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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