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피아(대표 윤용 http://www.sellpia.com)와 이쎄일(대표 정재윤 http://www.esale.co.kr)이 21일 합병에 전격 합의, 국내 인터넷 경매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셀피아와 이쎄일 관계자는 옥션을 인수한 e베이가 국내 인터넷 경매시장 장악을 꾀하는 상황에 대응, 양자간 경쟁으로 인한 소모를 줄이고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합병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셀피아와 이쎄일의 합병이 이루어지면 국내 온라인 경매시장은 옥션과 셀피아·이쎄일·와와·삼성옥션으로 이루어진 1강 4약 구도가 옥션과 합병사의 2강과 와와·삼성옥션의 2약 체제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셀피아와 이쎄일은 낙찰건수가 각각 월 13만건, 6만건으로 합병된 회사의 낙찰건수는 월 19만건에 이르게 돼 월 18만건을 기록하고 있는 옥션을 능가하게된다.
양사 관계자는 두 회사의 합병이 일대일 방식으로 추진되며 이쎄일은 이를 위해 감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셀피아는 자본금이 19억5000만원, 이쎄일은 30억원이다.
셀피아와 이쎄일은 이와 관련, 22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합병비율, 주당가격, 합병시기, 합병후 사명, CEO선임 등 세부사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업체는 옥션이 미국 e베이에 인수된 이후 잦은 접촉을 가지며 합병조건에 대해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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