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텔(http://www.intel.com)이 경기둔화와 반도체 수요 감소의 대응방안으로 대대적인 경비 절감에 나선다.
「C넷」에 따르면 인텔은 간부진 임금 동결, 신규 고용 축소 등을 통해 수억달러의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인텔의 대변인 톰 비어먼은 『오는 4월로 예정됐던 고위 간부들의 임금 인상을 6개월 후인 10월로 미루고 신규 고용도 억제하기로 했으며 이를 직원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이외에도 올해 출장비, 시간외 근무수당 등도 줄일 계획이다.
비어먼 대변인은 『그러나 해고 조치는 없을 것이며 정년퇴임, 사퇴 등에 의해 비는 자리를 충원하지 않는 방법으로 직원 수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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