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북간 교역이 활성화되면서 전기 및 전자제품의 교역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00년 남북 교역 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남북 교역량은 4억2514만8000달러로 전년대비 28%의 성장을 보인 가운데 전자·전기제품 교역량은 3632만9000달러로 전년보다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북반입 품목은 광산물과 철강·금속제품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79%, 27% 감소한 반면 컬러 TV 및 라디오, 전화기 등 전기·전자제품은 283만8000달러에서 825만4000달러로 오히려 1.9배 증가했다.
반출품목에서도 전기·전자제품은 지난 99년 730만7000달러에서 2807만5000달러로 3.8배 이상 급증, 다른 품목의 증가율을 훨씬 앞질렀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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