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우편 보안솔루션 전문업체인 소만사(대표 김대환, http://www.somansa.co.kr)는 일찌감치 해외시장에 눈을 돌린 대표적인 기업. 창립초기부터 해외진출을 타진한 이 회사는 자사 보안솔루션인 「메일-I」, 「웹키퍼」 등의 제품을 개발단계에서 영어·일어·중국어 버전으로 동시 진행했다.
지금까지의 노력에 힘입어 99년에는 보안업계 최초로 일본 트러스트정보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수출계약을 체결, 선구매 4000만원, 목표 수출금액 26억원 상당의 실적을 올렸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소만사는 일본의 후지Mfg에 메일-I를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기업으로는 최초로 자사의 보안솔루션을 한국 제품으로 채택한 것이다.
미국시장에서는 현재 시장탐색과 함께 현지법인 설립 전 고객확보를 위해 노력중이다. 소만사는 지난 98년 한국업체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미국의 보안전문 전시회인 CSI에 제품을 선보였으며, 지난해에는 CSI와 넷섹콘퍼런스에 연속 참가해 500명 이상의 잠재고객을 확보했다. 우선 미국시장의 경우 대다수 기업보안 전문가나 컨설턴트가 소만사의 1차 공략대상이다. 이를 통해 소만사는 법인 설립과 동시에 미국에 첫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것을 올해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소만사는 중국의 「인포시큐리티2000」 전시회에 참가하고 현지 마케팅 전문회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소만사의 올해 해외시장 수출목표는 10억원으로, 일본에서 대부분의 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다. 미국과 중국시장은 시장진입에 우선적인 목표를 두고 첫 판매사례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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