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캐스팅 솔루션 전문 업체인 리츠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동원)가 인포바다(공동대표 최인묵·이중철)를 22일자로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리츠커뮤니케이션즈가 인포바다의 지분 100%를 인수하고 인포바다의 직원 및 사업팀도 그대로 흡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리츠커뮤니케이션즈와 인포바다는 인터넷방송국용전용선 임대비용을 저렴하게 하는 멀티캐스팅 솔루션을 개발한 업체들로, 국내에서 이를 개발한 업체가 모두 3개사에 불과하다는 점에 비추어볼때 멀티캐스팅 솔루션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리츠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합병에 앞서 「투웨이 멀티캐스트」를 개발한 이후 그동안 신기술 설명회, 컴덱스 쇼 참가, 솔루션 무료 배포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인포바다 역시 멀티캐스트 솔루션인 「IB 캐스터 X시리즈」를 개발해 현재 iMBC에 공급,서비스하는 등 국내시장 개척에 주력해 왔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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