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및 음성데이터통합(VoIP) 업체인 세보아(대표 정현우 http://www.sevoi.net)는 최근 침입탐지시스템(IDS)의 패킷 캡처율을 최고 10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IDS연동용 패킷캡처 엔진인 「넷소나(NETSONAR)·사진」를 개발하고 본격 공급에 나섰다.
세보아가 개발한 넷소나는 10∼100M비트급 네트워크에서 유통되는 패킷을 100% 캡처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넷소나를 다양한 침입유형 패턴 입력정보를 갖고 있는 SW기반 IDS와 연동할 경우 기존 IDS의 성능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고 세보아측은 설명했다.
넷소나는 또 침입자에게 IP를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스텔스기능과 감지된 패킷의 부하를 뒷단의 IDS에 균등히 분산시키는 로드밸런싱 기능, 침입탐지의 정밀도를 높여주는 세션 추적 기능, SW기반 IDS의 처리 속도와 성능을 대폭 개선시켜주는 HW기반의 침입판정 기능 등을 내장하고 있다. 세보아는 넷소나의 핵심기술을 국내외에 특허 출원중이다.
세보아의 정현우 사장은 『현재 넷소나는 국내의 주요 IDS와 연동 실험을 통해 성능 검증을 마친 상태』라며 『앞으로 이 제품을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 등 해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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