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세계 커넥터시장은 생산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9% 성장하고 특히 대만은 2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파신문」이 대만 관련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대만커넥터협회 책임자인 팽영권(澎永權) 비서장에 따르면 올 세계 커넥터시장은 433억5000만달러로 2000년대비 9.1% 확대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7% 증가한 178억7400만달러, 유럽은 6.7% 늘어난 84억6200만달러, 일본은 6% 증가한 100억달러에 이르고 동남아시아는 125억달러로 17.6%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500억달러에 달했던 대만은 올해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은 전체 커넥터 출하분 중 60%를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제품별로는 PC와 통신용이 각각 전체의 14%를 차지하고 네트워크, 모뎀, 차량용은 각각 10%, 17%, 11%의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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