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텍 코리아, 디지털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개발

디지털 동영상을 보면서 편집은 물론 영상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이 대덕벤처기업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다.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파워텍코리아(대표 이춘근 http://www.prk4u.com)는 디지털 동영상을 자유롭게 편집하고 DB를 구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파워플레이어」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동영상 재상 프로그램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과 동영상을 보면서 원하는 자료를 DB로 구축하고 5초 내에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파워플레이어는 동영상 편집과 DB 기능을 추가한 원스톱 개념의 올인원(All in one) 소프트웨어로 *.mpg, *.dat 파일이나 스트리밍 파일을 AVI 파일로 변환한 뒤 보면서 원하는 부분의 동영상을 편집·관리하고 빠른 DB 등록과 검색이 가능하다.

또 디지털 뮤직 및 비디오 시청이 용이하고 CD를 포함한 기록매체에서의 재생 및 녹화 기능을 갖고 있다.

이밖에 편집된 동영상을 CDR나 CDRW에 손쉽게 저장할 수 있으며 총 14단계의 필드로 구성된 DB시스템에 수만 가지의 동영상을 등록해도 5초 안에 원하는 자료를 찾을 수 있는 데다 검색자료를 「미리보기」 형태로 비교분석할 수 있다.

파워텍코리아는 현재 파워플레이어를 1개월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베타버전을 홈페이지에서 배포하고 있다.

파워텍코리아는 디지털 사진 파일 관리 소프트웨어인 「콘포토2000」에 파워플레이어를 포함시킨 「콘포토 2000+」를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이춘근 사장은 『사용법이 쉬워 기존 사진 보관 캐비닛 등이 모두 없어질 것』이라며 『인터넷 동영상 콘텐츠제공업체와 제휴를 맺어 일반 소비자에게도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042)862-7498

<대전 ● 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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