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영수)가 홈쇼핑 채널 사업에서 손을 뗐다.
기협중앙회는 지난 15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홈쇼핑 사업 진출 안건을 놓고 투표한 결과 참석자 48명 중 33명이 반대해 중앙회 차원에서 홈쇼핑사업자 선정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대해 기협중앙회 한 관계자는 『정부가 유통센터를 통해 공익사업으로 홈쇼핑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회원사들의 이해와 맞아떨어지지 못했다』며 『기협중앙회는 빠지지만 홈쇼핑사업에 출자의사를 밝힌 회원사가 다수여서 새로운 컨소시엄 구성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협중앙회는 홈쇼핑사업에서 전면 철수하는 한편 업종별 협동조합 120여개 등 개별 회원사로 구성된 새로운 컨소시엄의 윤곽이 곧 드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협중앙회의 사업 백지화로 최근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중소기업유통센터 측과의 그랜드 컨소시엄도 결렬됐다.
한편 기협중앙회가 씨앤텔과 함께 자본금 6억원 규모로 설립한 홈쇼핑 법인 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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