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에게 하숙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신촌 지역 대학생들이 뭉쳤다.
스터디 모임을 통해 만난 연세대·이화여대·홍익대 학생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중인 신촌라이프(http://www.ohbang.com)는 하숙집 포털을 지향한다.
사이트 기획자인 연세대 물리학과 4학년 김주원씨(26)는 『저렴하면서 좋은 환경을 갖춘 하숙집을 구하러 다니는 친구들을 보고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소개했다.
김씨는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6개월 전부터 집을 나와 하숙집에 거주하고 있을 정도로 열성이다.
신촌라이프는 개설한 지 얼마 안돼 많은 곳을 소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유사 사이트에 비해 하숙집별로 여러장의 사진자료를 보여주고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는 등 알차게 꾸미고 있다.
사이트 운영진들이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하숙집을 방문, 사진을 찍으면 하숙집 주인들이 세무서 공무원으로 오해하는 해프닝도 종종 발생한다.
이들은 올해 대학 주변에 광고지를 배포하는 등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신촌라이프는 창업과 취업에 관심있는 동아리 회원과 사이트 운영진을 모집하고 있다.
김씨는 『앞으로 신촌 지역 및 대학가 소식을 전달하는 인터넷방송도 할 예정』이라며 『한집을 소개하더라도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명예기자=임옥선·이화여대 lucky4u@mm.ew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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