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용돈은 내 힘으로.」
대학생들이 학기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를 구하느라 여념이 없다.
대학생들이 주로 선호하는 일거리는 바로 보수가 좋은 과외, 아기 돌보기, 마음놓고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pc방 아르바이트, 일당으로 지급되는 도우미, 사무실에서 단기간 일하는 사무보조 아르바이트 등이다.
방학 시작과 동시에 다음 학기 등록금 마련을 위해 대학가 주변뿐만 아니라 동네에서조차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는 것은 취업전쟁 못지않을 정도로 치열하다.
취업과 마찬가지로 아르바이트에도 「3D」가 있다.
과거 대학생들이 쉬운 일이든 어려운 일이든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한 데 반해 최근의 대학생들은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아르바이트를 찾는다.
대학생들이 가장 꺼리는 일은 아이스크림점이나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로 육체적 노동의 강도에 비해 보수와 보람이 적다는 것이 이유다.
이런 이유로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를 재차 하는 경우는 찾기 힘들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옛말과는 달리 자신의 경험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보수가 높다 하더라도 마다하는 경우도 있다.
텔레마케터 아르바이트가 바로 그것이다.
업무량에 비해 수입이 다른 일거리보다 좋은 편이지만 그다지 좋은 경험으로 남지 않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텔레마케터 아르바이트를 했던 동아대 윤리학과 H씨(22)는 『불필요한 서비스를 사용해보도록 유도하거나 과대광고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구입자들이 실제 광고와 다르다고 불만을 표시하는 일이 종종 있어 보람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르바이트가 사회경험의 일환인 만큼 보람있고 자신에게 유익한 일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명예기자=김군성·부경대 starnara@hanmil.net>
많이 본 뉴스
-
1
신제품이 가장 비싸다?...中, 로봇청소기 출고가 하락
-
2
가온칩스, 日 PFN 2나노 반도체 개발 8개월 연장
-
3
구글, 22만 쓰던 바이낸스 앱 차단…해외 거래소 접근 '문턱' 높아져
-
4
오픈AI, 8달러 요금제 '챗GPT 고' 출시…광고 도입 추진
-
5
콘텐츠 163조 키웠지만…IP 수익 확장은 '초기 단계'
-
6
코난테크놀로지, '에이전트 RAG' 상용화…온디바이스 회의록도 연내 공개
-
7
삼성, EUV 공정에 국산 '블랭크 마스크' 쓴다
-
8
'옵티머스·아틀라스' 뚫은 로보티즈, 액추에이터 10배 늘린다
-
9
金총리 “행정통합특별시에 4년간 최대 20조원 투입”
-
10
'삼성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