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개인휴대단말기(PDA)업체인 미국의 팜이 일본 이동통신서비스업체 NTT도코모와 새 PDA를 공동개발, 올 상반기 중 일본 시장에 투입한다.
이 회사의 플랫폼 및 생산담당 COO 앨런 케슬러(Alan Kessler)가 최근 「일본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새 PDA 개발 및 출시 일정 발표는 지난해 9월 양사가 합의한 PDA 전용 인터넷서비스 추진 계획에 따른 것으로 두 회사는 이를 위해 간단한 조작으로 전자우편이나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는 PDA를 공동개발해 보급하기로 합의했다.
앨런 COO는 도코모와 공동개발하는 PDA는 i모드와 마찬가지로 순식간에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고 전자우편이나 전용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에서 이미 판매 중인 통신 기능 내장형 PDA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본체 두께나 구동시간 등을 개선해 데이터통신이 발달한 일본의 통신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도코모가 올 가을 이후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아시아 등지로 데이터통신 사업을 확장하는 것에 발맞춰 하드웨어 공급이나 콘텐츠 제공 등에서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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