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의 횡보장세가 지속되면서 액면병합을 결의하는 업체가 잇따르고 있다.
통신솔루션업체인 삼보정보통신은 14일 유통물량 축소를 위해 액면가를 주당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병합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13일 TG벤처도 액면병합을 검토중이라고 공시했다. 이에따라 올들어 액면병합을 결의하고 추진중인 업체는 디지탈임팩트 등 7개 업체로 늘어나게 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액면병합은 회사 내재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유통물량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며 『현재와 같이 지수가 상승하지 못하고 횡보장세를 보일 때는 매물부담이 적은 종목이 상승세를 타기 쉽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정기주총을 앞두고 주가관리를 위해 액면병합을 결의하는 업체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액면병합을 추진중인 종목은 삼보정보통신, 디지탈임팩트, 한신평정보, 웰컴기술금융, KEP전자, 한솔CSN, TG벤처 등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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