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의 쌍용통신정보통신 지분매각 본계약 체결이 늦춰질 전망이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15일까지 미국 투자펀드인 칼라일과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지을 예정이었지만 절차상의 문제로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하지만 계약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늦어도 이달중에 본계약이 완료될 것』이라고 14일 말했다.
쌍용양회는 지난달 14일 쌍용정보통신 보유지분 384만152주(67.4%)와 쌍용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20만주(3.7%) 등 총 384만152주(71.1%)를 주당 8만2500원의 가격으로 매각키로 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본계약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은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국방관련 사업의 계약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시간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분매각에 관한 절차상의 문제일 뿐 국방관련 사업내용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회계 및 법률실사 등이 마무리되는대로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석 굿모닝증권 연구원은 『쌍용정보통신이 지난해 수주한 프로젝트 중 대금결제가 올해로 이월된 매출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달 안에는 본계약이 체결되는 데 별다른 문제점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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