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갑만한 크기에 무게가 36g에 불과한 초경량 휴대폰용 무선 핸즈프리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대덕밸리내 무선통신기기 전문 벤처기업인 유아이텔레콤(대표 유승호 http://www.uitelecom.co.kr)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최소형 휴대폰용 무선 핸즈프리인 「아이 토크」를 개발, 4월부터 국내 시판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본체 크기가 가로 세로 3.4×5.2㎝로 매우 작은데다 가벼워 차안에 장착하기가 매우 간편하게 구성돼 있으며 휴대폰으로부터 15m 거리내에서 무선 이어폰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특히 900㎒ 양방향 동시통화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40개 통화채널과 100만 코드의 디지털 안전장치를 장착, 기존 핸즈프리의 단점이었던 통화시 잡음이나 혼선을 최대한 줄여 깨끗한 음질로 통화할 수 있다.
또 원터치 통화 및 재다이얼 기능과 최장 10시간 통화기능, 배터리 충전 알람기능, 통화거리 이탈 경보기능, 1000시간 통화대기기능 등을 갖춰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대당 제품 가격도 6만∼7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예정이어서 다른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도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승호 사장은 『지난 2월 인도네시아 피티수카인도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에 연간 10만대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향후 미국과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42)482-2326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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