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캐릭터를 소재로 한 작동 로봇·영화·뮤지컬 등을 통해 게임의 가상 세계를 현실에 구현한 테마파크가 등장한다.
(주)AEP(대표 한명석), 테마텍코리아(대표 권오중) 등 테마파크 전문업체 2개사는 게임 리그 전문업체인 엠씨월드(대표 서광철), 21세기프로게임협회(회장 김영만) 등과 게임을 소재로 한 테마파크 및 이벤트 사업을 공동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7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게임 캐릭터를 소재로 한 작동 로봇 전시 △게임 대회 △영화 상영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인터넷 사이버 게임 캐릭터 대탐험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행사가 끝나는 대로 대전·부산·광주 등지의 8개 도시에서 3개월씩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2003년 12월까지 3년간 이 행사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AEP의 최운홍 이사는 『국내에서 게임의 열기가 높아 게임 속 캐릭터는 훌륭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있어 이를 사업화하기 위해 사이버 게임 캐릭터 대탐험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국산 게임을 포함해 30개 정도를 선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AEP와 테마텍코리아 등은 현재 PKO·배틀탑 등 게임 리그 전문업체,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회장 은덕환) 등과 제휴 및 협력 방안을 논의중이며 외국 업체 등을 대상으로 자본투자도 유치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의 주관사인 AEP는 일본 세이부그룹(회장 세이치 니시하라)으로 부터 20억원의 자본을 투자받기로 하고 14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투자 조인식을 기졌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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