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다시 수출이다>2회-모니터업체 전략제품(1)

◆대우전자 「S719BF」

대우전자(대표 장기형 http://www.dwe.co.kr)의 주력모델은 17인치 완전평면모니터인 「S719BF」다.

이 제품은 기존의 평면방식이 오목하게 들어가 보이는 것과 달리 내면곡률을 내·외면 완전평면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차세대 형광 코팅기술인 「스마트 Ⅲ」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초선명 화질을 구현하며 외부광의 난반사를 억제하는 CDT 특수유리로 설계되어 있어 오래 사용하더라도 눈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는다.

용도에 따라 데스크·벽걸이·스탠드 형태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니터의 각종 수치를 설정하는 온스크린디스플레이(OSD)에는 명암과 밝기 정도, 수평 수직크기, 색상 조정 기능이 있어 사용자가 화면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특히 5개 국어 가운데 이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돼 있어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에 대한 배려도 돋보인다. 이밖에 OSD에는 수동소자기능과 현재 사용모드 정보, 수평/수직 물결무늬 조정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오리온전기 완전평면모니터 「탑싱크 777F플러스」

오리온전기(대표 김영남 http://www.orion.co.kr)의 올해 주력 아이템은 완전평면모니터인 「탑싱크 777F플러스」다.

이 제품은 17인치 완전평면모니터로 경쟁제품에 비해 가격대비 성능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또 기존의 모니터 캐비닛이 아이보리 색상으로 천편일률적이지만 이 제품 전면은 실버 스프레이의 은빛에 뒷면은 블루톤으로 처리, 이채로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사용자가 모니터의 색깔을 쉽게 조정할 수 있도록 OSD 메뉴에 「선명도 조정」이 포함돼 있다. 1280×1024의 해상도에 수평, 수직 주파수는 각각 70㎑, 120㎐다.

오리온전기는 수익모델 강화 차원에서 자체 생산하는 17인치 플랫 CDT를 채택한 17인치 평면모니터와 19인치 모니터 모델도 다양화하는 한편 신기술 채택 및 디자인 개선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콤텍시스템---아이싱크

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 http://www.comtec.co.kr)이 공급하고 있는 LCD 모니터인 「아이싱크(EyeSync)」는 제품 크기·무게·소비전력 등이 일반 CRT 모니터에 비해 5분의 1수준으로 최소화한 첨단기술을 적용한 초슬림형 모니터다. 이중 15.1인치 LCD모니터는 일반 17인치 모니터 크기의 가시화면을 채택해 문서작업을 여유롭게 할 수 있으며 피벗(pivot)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화면을 수평에서 수직으로 쉽게 변경할 수 있어 인터넷 사용 및 문서 작성시 편리하다.

또한 LCD모니터의 단점인 협소한 시야각을 광시야각 기술로 해결하여 화면 표면의 가시각을 상하 90도, 좌우 120도로 넓혔다. 이와 함께 초절전형 제품으로 전력소비 절감효과가 뛰어나고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는 환경친화적인 모니터이며 1024×768의 고해상도와 1600만 컬러를 지원, 사물을 자연색에 가깝게 표현한다.

이 제품들은 지난해 일본 PC 전문지인 「도스매거진(DOS Magazine)」이 일본내에서 유통되는 주요 LCD 모니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품질테스트에서 미쓰비시·후지쯔·소니 등을 제치고 우수제품 등급인 「테스터 초이스」로 선정, 품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아이엠알아이-「V-zone 17」

아이엠알아이(대표 유완영 http://www.imri.co.kr)의 수출 주력모델은 17인치 컬러모니터인 「V-zone 17」이다.

이 제품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주파수 대역에서도 조그셔틀 버튼 하나로 쉽게 화면의 명암과 색상·위치·크기 등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280×1024의 고해상도와 0.25㎜의 도트피치를 지원하는 평면 사각브라운관을 채택, 화면의 찌그러짐 현상을 최소화했다. 화면 조정시 OSD기능으로 화면 상태 확인과 화면 조정 진행을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또 기존 모니터보다 외관 디자인을 슬림화해 설치가 간편하며 세련된 디자인의 유선형 와이드 스크린, 스피커나 카메라 설치를 위한 전면 상부의 반달케이스 디자인 등 활용성을 고려한 점도 돋보인다.

전면부 좌우 양쪽으로 USB 포트를 설계, 마우스·키보드 등 주변기기를 편리하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절전 기능 회로를 채택해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최대한 줄였다. 플러그앤드플레이 기능으로 모니터와 PC의 최적상태를 자동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보리·실버·블랙 등 색상도 다양하다.

전자파에 관한 국제규격인 TCO99인증을 획득해 TCO인증을 표준으로 삼고 있는 유럽지역 진출에도 유리한 제품이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ISO 14001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환경친화적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유럽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DS - 「1920PF」

KDS(대표 고대수 http://www.kds21.com)가 19인치 모니터 시장의 확대에 따라 주력 제품으로 출시한 「1920PF」는 소니의 트리니트론 평면 CRT를 사용해 색감이 밝고 화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완전평면 모니터의 약점인 문자가독성·밝기 균일성 등이 보완됐다. 특히 동종 제품중 가격이 매우 저렴해 가격대비 성능이 매우 높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외형은 최근 스피커나 PC카메라 등 여러 가지 부가 장치가 장착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과 달리 심플하다. 앞부분에는 모니터의 각종 수치 설정을 담당하는 OSD(On Screen Display) 버튼이 있는 데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고려해 상하좌우로 방향키를 갖춘 하나의 버튼으로 이뤄져 있어 조작이 편리하다. OSD에서는 밝기·선명도·화면 확대 및 축소·수평 위치·수직 위치·화면 휨 조정·모아레 보정·색상조정 등의 기능이 있으며 5개 국어 선택 기능이 있어 한글을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에게도 매우 편리하다.

제품의 구체적인 사양을 살펴보면 도트피치는 0.24㎜이며 수평 주파수는 30∼110㎑, 수직 주파수는 50∼160㎐까지 지원한다. 최고 해상도는 1920×1440이며 화면 떨림 방지 기능이 있다. IBM 호환 기종은 물론 매킨토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전자파 장애 규격인 TCO99를 획득했다. 무게는 18.5㎏이다.

◆현대이미지퀘스트 - 「네오비전V770」

현대이미지퀘스트(대표 김홍기 http://www.hyundaiQ.com)의 17인치 CRT 모니터인 「네오비전V770」은 밝은 화면과 선명한 화질로 장시간 사용해도 눈에 피로감을 주지 않는 것에 주안점을 둔 제품이다. 현대이미지퀘스트는 이 제품으로 보급형 모니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최근 모니터의 다기능화를 반영하듯 스테레오 재생용 스피커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PC카메라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스피커는 10W급으로 모니터의 양옆에 부착하는 착탈식이다. PC카메라는 모니터 위쪽에 장착하는 방식으로 35만 화소급 제품이다. 이 PC카메라를 이용하면 동영상 회의나 동영상 채팅, 멀티미디어 전자우편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제품의 구체적인 사양은 다음과 같다. 도트피치는 0.236㎜이며 수평 주파수는 30∼70㎑, 수직 주파수는 50∼150㎐까지 지원한다. 최고 해상도는 1280×1024이며 권장 해상도는 1024×768이다. 무게는 13.7㎏이다. 이 제품은 각종 설정이 손쉬워 초보자라도 자신이 원하는 상태로 모니터를 최적화시킬 수 있다. 각종 기능을 설정하는 OSD는 네 개의 버튼으로 이뤄져 있으며 모니터 아래쪽 중앙에 있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