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아스, CTI제품 판매에 나서

아디아스(대표 박용순)는 컴퓨터와 전화기를 연결한 컴퓨터통신통합(CTI)제품을 개발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가 선보인 CTI관련 제품은 「아디아스TM」 「아디아스CT」 「라인샘플러」 「아디아스UnPBX」 등 4종으로 아디아스TM의 경우 텔레마케팅(TM)용 장비로 컴퓨터와는 병렬로 연결해 이용자가 컴퓨터 모니터에 프로그램을 띄우면 고객들의 이름, 전화번호, 계약일시, 과거 통화기록 등 각종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나타날 뿐 아니라 상담시 통화내용을 메모하고 녹음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아디아스CT」는 콜센터/TM 전용장비로 아디아스TM에 비해 호전환, ARS, 발신자번호인식, 수신자 고유벨 선택, 통화내용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며 「라인샘플러」는 상담원의 상담내용을 관리자가 직접 청취해 상담내용을 평가하고 필요시 컴퓨터 저장장치에 녹음, 녹음된 내용을 재생함에 따라 상담내용을 검증하고 재평가할 수 있도록 제작된 시스템이다.

「아디아스UnPBX」는 기존의 PBX방식의 처리능력과 분배능력을 별도의 장비없이 국내 실정에 적합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으로 PBX에 비해 도입비용이 절반밖에 안되는 게 특징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보험사를 비롯해 은행, 증권, 교육, 유통, 이동통신, 제조 및 서비스업 등 고객관계관리(CRM) 구축을 추진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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