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포털사이트인 야후(http://www.yahoo.com)가 올해 초부터 경매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 후 상품등록 건수가 격감하고 있다.
C넷에 따르면 올해 초만 해도 야후 사이트에서 경매에 부쳐졌던 상품수가 260만여건에 달했으나 1월 10일부터 경매 서비스를 유료(건당 0.20∼2.25달러)로 전환한 후 상품등록 수가 격감해 최근 46만건까지 떨어졌다.
이에 반해 세계 최대 경매 사이트인 e베이(http://www.ebay.com)와 규모는 작지만 무료 서비스를 계속하고 있는 비드베이(http://www.bidbay.com) 등에 등록건수가 늘어나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야후는 뜨내기 경매자들이 빠져나감에 따라 경매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뿐만 아니라 낙찰률도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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