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장비 생산업체인 한송하이테크(대표 신문현)는 생산품목 다양화와 동남아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해 지난해 7%에 머물렀던 수출비중을 25%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로딩·언로딩 장비 및 본딩머신 생산에 주력해온 한송하이테크는 올해 X레이 드릴링 머신과 반자동레이업 시스템·매스램외곽가공기 등을 개발, PCB장비 전문업체로의 입지를 굳히고 해외전시회 참가 및 해외 대리점 개설을 통해 수출물량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필리핀 PCB업체와 50만달러 어치의 로딩·언로딩 장비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대만 및 중국업체들과 30여대의 장비공급 계약을 맺는 등 수출물량이 늘고 있어 올해 수출실적이 3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미국 세코사와 대리점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앞으로 미국시장 진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신문현 사장은 『국내 PCB 생산업체들이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늘린데다 해외시장 진출노력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전년대비 65% 증가한 140억원의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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